선교편지함

베트남 총회 신학교를 다녀왔습니다. 빈증지역에 라이웬교회를 건축하고 처음 사역자로 부임한 쑤언마이 전도사님이 신학생과 결혼하여 남편의 신학 마지막 1년을 신학교에 들어와 함께 합숙하며 공부하러 온 신학생 사모들의 미취학 아동들을 돌보는 사역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14명 중에 3명이 낀족(베트남족)이고 나머지는 소수종족 아이들입니다. 어느 나라나 비슷하듯이 산 족에서 내려와 입을 옷도 아이들을 먹일 재정도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하여 상황을 듣고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셔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문한 날은 약간을 과자와 우유 그리고 장학금을 주고있는 신학생들을 격려하고 왔습니다. 이 땅 베트남을 책임질 신학생들을 세워주고, 이 땅의 미래인 아이들이 그 부모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선교를 이을 아이들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다가오는 5월 5일에 다시 신학교를 방문하여 14명의 아이들에게 약간의 장학금과 우유 그리고 몇몇 집사님 권사님이 모아주신 아이들의 옷을 전해 줄 계획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무엇보다도 신학생들이 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