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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함

파송 선교사 : 베트남 | 2020년01월05일 새해 기도제목
작성자 부목사

2020년도 첫 선교기도회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먼저 지난 연말은 적지않은 일정으로 행복하면서도 체력이 좀 달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연말에 두가족의 선교사님이 호치민으로 부임해 오셔서 공항 영접부터 정착까지 돕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고요.

그리고 매해 진행하는 성탄절 선물 나눔과 사역으로 그 어느해 보다도 풍성한 나눔을 가졌습니다. 점점 풍성해 지는 나눔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연말까지 집을 이사해야 해서 하루 이틀 짐을 정리하여 12월 31일에 이사를 하고 오늘까지도 짐을 정리하느라
온 집이 지뢰 밭입니다. 주변 지역이 월세가격이 많이 올라가서 작은 집으로 찾는 중에 적당한 집을 찾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는 중에 이사업체를 알아보았는데 너무 비싸게 불러 교회 몇몇 청년을 소개 받아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몸이 제 몸이 아니네요. ㅎㅎㅎ
그래도 움직으니 정리가 되어가는것이 신기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일이 한 거번에 몰려 조용히 생각할 시간이 없어서 올 해의 전체적인 사역의 계획을 세우지 못했하여
몇 가지 기도제목 만 나누겠습니다.

1. 올해 주사랑교회 표어를 "일어나 벧엘로 올라갑시다"로 정했습니다. 베트남에 십오만 여명의 한인들이 여러가지 사업관계로 나와 있지만 호치민에 있는 한인교회 전체를 해도 주일예배 인원이 3천명을 넘지 않습니다.
고향과 가족을 떠나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쉽지않은 곳입니다.

올해는 이곳에 나와 있는 한인들에게 세상 가운데 머물며 불신앙에서 일어나 예배의 회복, 경건의 회복, 사명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과 동해하는 삶을 사는 은혜를 경험하는 한 해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회푸교회 건축 마무리와 뷰족한 건축 재정이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화푸교회 건축은 하나님의 은혜요.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는 큰 믿음의 사역었습니다. 전체 건축비 1억 6천 5백만원 중에
지난 달에 주사랑교회 성도님들이 천 오백 만원을 헌금하여
이제 약 2천만원의 건축 재정을 더 모금해야 합니다. 나머지 재정이 순조롭게 채워지고 2월달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그 이외에 저희 가족의 사역 감당을 위한 건강 회복과
저희 사역관계로 막내 예린가 혼자 집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전과 예린이가 다니고 있는 베트남 학교 중3과정을 즐겁게 잘 다닐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의 격려와 기도의 동역이
선교지에서 위로와 일을 할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이 기도입니다.
기도로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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