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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함

파송 선교사 : 대만 | 2020년 가을 선교소식
작성자 부목사

 

대만의 주요한 절기-중원절 

무신론이 거의 없고 불교와 도교가 90%를 초월하는 나라 대만대만의 대다수의 집에는 자신들이 섬기는 조상이나 신을 모시는 신주단지가 있습니다. 매일 향을 피우고 음식을 바칩니다. 매일 하는 제사 의식외에도 전체 한 달동안 귀신을 기리는 종교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중원절입니다. 음력으로 7월한 달을 속칭 귀신의 달로 지키는데, 하늘문이 열려서 온갖 귀신들이 이땅으로 내려온다고 합니다. 그 중에는 착한 귀신들도 있고 악한 귀신들도 있다고 믿습니다. 사찰은 물론이고 길거리나 회사e917ce076e91025b729edce8003000cb_1601603632_0036.jpg
가정등에서도 음식을 마련하고 종이로 된 돈을 태우고 향을 피우는데 그 열기가 엄청나 음력 7월이 되면 영적 어두움이 전국으로 확신되는 듯한 느낌을 받곤합니다.


 

◀화요 전도모임 오픈 

 

오랫동안 지속된 하나의 전도모임외에 화요일 전도모임을 새로이 오픈했습니다. 작년에도 시도를 했었는데 만만치 않았습니다. 저희 부부외에는 다른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아서 한달 정도 유지하다 취소를 했었습니다. 올해 다시 도전을 하였는데,은혜중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자매중에 한명이 리더로 세워지게되어서  그 리더가 메시지도 전하는등 이 전도모임에 감사한 간증들이 많아졌습니다. 전도대상자가 참여해서 예배로 나오기까지는 쉽지 않지만 전도에 전력하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느껴지고 주일 출석인원도 조금씩 늘어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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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반 부흥

 

전도모임을 참석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그들을 양육반에 와서 체계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배울것을 권면합니다. 근래에는 대부분의 주일 출석인원이 양육을 받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조금씩 양육반 인원이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이를 위해서 기도부탁도 드리고 저희들도 오랜 기간 기도했는데 열매가 조금씩 맺히 고있습니다. 전체 12명이 양육을 받고있습니다. 초기양육단계인 3개월정도가 지나면 지원자에게 세례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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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목요전도특공대 결성

여태까지 교회에서 같이 전도하는 사역은 주일 오후순서를 마치고서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가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오전10:30에 예배를 시작해서 오후5시 정도에 오후순서가 끝나고 전도를 나가니 맴버들이 조금은 피곤해 하는 것 같고 참여자도 그렇게 많지않고 또한 길게 전도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외 평일에는 저희 부부가 전도를 하여 왔는데 기도중에 평일에 전도특공대를 조직해서 같이 전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자원자를 받았는데 적지않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화요일/목요일 2시부터 네다섯시까지 전도를 하고있습니다. 7월초기에는 학생들이 방학중이라서 많게는14명까지  참여를 하였습니다. 개학후에는 열기가 좀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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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성도들 탐방

 

이전에는 대부분의 성도들이 학생들이고, 원룸에서 살고있어서 탐방을 하는 것을 추진하지 못했는데 2달전부터 한사람의 제안으로 탐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탐방을 가서 여건상 10~20여분에 걸친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같이 모여서 찬송하고 기도도 해주니 모든 이들이 좋아하였습니다. 서로들 더욱 깊이 알아 가게되어 관계가 이전보다 더욱 가까와 진 것을 느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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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교사와교류

저희 교회 바로 맞은 편 건물이 교회인지라 교제하기 위해 연락을 하였는데 의외로 목회자는 중국상해에서 추방되어온 미국 선교사였습니다. 저보다 3살밖에 많지않은데 자녀가 7명이나 되는 독특한 분이었습니다. 알게된 후로 서로 집을 방문고 식사도 하고 교제도 하는중입니다. 저희 교회에 초빙하여 설교도 듣는등 협력관계로 발전하고있습니다. 랜트비도 비싸게주는등 대만실정을 잘 모르고 있는 것같아서 가능하면 도우면서 같이 협력을 하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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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이모저모(금식기도/동성연애)

이번달까지 교회의 전도사역과 부흥을 위해서 한달 간 금식을 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교회설립이후로 최고로 많은 사람이 참여하였습니다.(19) 그리고 교회가 부흥이 조금씩 되어가는데 사탄의 시험도 있었습니다. 대만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성연애가 합법화가 되었습니다. 몇년전 전도중 어떤 이를 인도하였는데 그는 초등학교때부터 동성연애를 하였었고 미국유학시절에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한 사람이었습니다. 유학후 대만에 와서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가 전도되어 오게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철저히 돌이키지 않아서 전번에도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근래에 양육중에 견해 대립이 조금씩 있었는데  지난 주에 저의 견해에 대해서 불편해 하면서 교회 SNS그룹방을 탈퇴했습니다. 그 다음날 주일예배에 특송이 잡혀 있어서 교회에 왔는데 특송을 할때에 자신의 동성연애에 대한 견해를 전체앞에서 피력한다면서 말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제재를 하자 예배중 화를 내면서 문을 박차고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요리도 잘하고 친한 사람들도 적지않았 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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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주일 예배참석인원이 19명이 되도록 (현재등록27)

2.10명이상 금요기도회 참석할 수있도록

3.화요일 목요일 전도특공대 전도시에 한명이상의 영혼을 저녁에 있는 전도모임에 데려올 수있도록

4.동성연애자 형제의 문제가 지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5.셋째(인한)이가 군복무중인데 자율신경이상문제로 병원을 다니고 약물치료를 하고있는데 치료하여주시기를

 

6.막내 요한이의 류마티스 관절염 완치를 위해서

 

 

2020930 

 허도선 김한나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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