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송 선교사 : 대만 | 2021년 봄 선교소식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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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목사 | 작성일 | 21-04-28 14:33 | ||
코로나의 영향 작년 년말에 올해의 부흥목표를 정하고 정말 기대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하루하루를 아끼며 어떻게 더 많은 사람에게 전도할까를 생각하는 날 들 이었습니다. 작년까지 대만은 감사하게도 코로나의 영향이 별로 없어서 정상적으로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1월에 타오위엔 공항의 병원에서 집단적으로 열명이 넘는 사람들이 감염이 되어서 당국이 긴장을 했었고 국가의 대규모 행사를 모두 취소 하였습니다. 저희들이 자주 가서 전도하는 맥도날드에서 주문을 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끼고 주문을 하는 상황이 왔었습니다. 전도할때도 무심코 마스크를 하지않고 전도할땐 어떤 사람들은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어서 이제는 꼭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을 접촉하고있습니다. 타오위엔 공항의 감염도 얼마지나지 않아서 진정이 되었고 지금은 국내 확진자가 제로 상태로 유지되고있습니다. 그래도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로 인해서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많은 상황입니다. 감사하게도 전도를 하는데 큰 영향을 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통닭 야외집회 1월에는 교회 한 형제의 아버지집에 가서 흙으로 왼쪽 그림처럼 흙움막을 만들어서 고기를 구워먹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전도대상자를 위한 전도모임인 “행복모임”을 매주 화요일 목요일 하고 있었는데 올해 전도를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수요일에도 행복모임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2년정도 전에 교회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황따쉬엔’에게 전도를 하였습니다. 잊어버렸는데 그를 2년이 지난후에 또 맥도날드에서 만나게되었습니다. 2년전에 그때는 별반응이 없었는데 두번째 만난 그 저녁에 완전히 반응이 달랐습니다. 그 현장에서 전도하고 교회로 자리를 옮겨 계속 교제하며 전도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황따쉬엔’은 그 자리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그 다음날 부터 주일예배,행복모임,기도회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양육반 참여하는등 교회의 공식모임은 물론이고 모임이 없는 날에도 교회에 자주오는 등 사모함과 열심이 특심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신앙을 접한 사람같지가 않았습니다. 약 4개월후에 세례를 받고 러더를 도우는 사람으로 교회사역에도 열정을 다하여 참여하였습니다. 게다가 전도도 2명이나 해오는등 교회에 활력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고난이 그에게 닥쳤습니다. 약 두 달전에 퇴근길에 다른 오토바이와 부딪혀 큰 사고가 났습니다. 새로산 오토바이가 완전히 부서져 버리는 대형 사고였습니다.다리 뼈가 골절되어서 철심을 박는등 수술을 두번이나 하였습니다. 지금은 회사를 휴직하고 고향으로 내려가서 요양을 하고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주일 예배를 마치고서 지체들과 3시간이나 운전을 해서 형제를 심방하고 위로도 하였습니다.
2월3월 두 달간에 전도횟수는 453명이고 접촉한 사람은 614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나눈 사람은 331명, 라인(한국의 카톡)까지 교환한 사람은 87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도되어서 나온 사람과 전도자를 매주 파악하고 주보에 싣고 있습니다(중간표). 아직까지 전도목표에는 턱없이 부족하여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는중입니다. 1월1일부터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맥도날드에 가서 적게는 한시간 많게는 약 3시간정도를 앉아 있으면서 오는 사람들에 전도를 하여왔습니다. 대부분의 날에는 저희 부부가 전도를 하고 일주일에 2~3번은 교회의 특공대 대원들이 와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전에는 책임자가 올라와서 부드럽게 경고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별로 개의치 않고 그 날도 전도를 마치었고 그 다음날에도 계속적으로 와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가끔은 교회근처의 대학도 가지만 가장 전도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를 포기 할 수없었습니다. 드디어 지난 주에는 그 책임자가 저에게 근엄하게 경고를 하였습니다. 지금은 당분간은 맥도날드에 가지못하고 다른 대원들만 가고있는 실정입니다. 대부분의 결신자들이 맥도날드에서 생겼기에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뚫어 나가려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내년 6월말까지 출석 60명 년말까지 100명목표를 이룰 수있도록 2.개인적으로 내년 년말까지 100명을 데리고 올 수있도록 3.화요,목요,그리고 주일 오후에 하는 전도특공대사역에 풍성한 열매가 맺히도록 평일에 하는 저희 부부의 개인전도 사역—예비된 영혼을 만날 수있도록 4.올해 10월에 교회가 이사를 해야하는데 좋은 장소를 예비해 주시기를 (더 넓은 장소) 5.서울에서 생활하는 둘째와 셋째가 여태까지 이모집에 거주했는데 여건상 나와서 따로 거주지를 정해야하는데 선한길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2021년 4월 26일 대만에서 허도선 김한나 선교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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