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세계는 정상적인 상태라고 할 수 없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의 전쟁은 언제든지 중동지역 전체로 확산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어떤 변수가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사회변화를 보면, 인구감소는 미래의 재앙을 보는 듯합니다.
젊은이들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해결책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는데 해결책이 없으면 사람들은 절망합니다.
이런 절망스런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통로를 알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돈을 많이 버는 사업가입니까? 큰 권력을 가진 정치가입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는 사람의 힘이나 권력이나 돈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말씀을 붙들고 엎드려 있는 우리들을 통해서 성령이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돈이나 힘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으로, 성령으로 모든 것을 움직이십니다.
성령의 역사가 어디에 나타나는가에 따라 한 나라가 살아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며, 번창하던 곳이 폐허가 되기도 하고 폐허가 번창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나에게 얼마나 힘이 있느냐가 아니라 나에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움켜쥐려고 할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두루 살피시는 눈을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할 것은 다시 성령의 역사가 내 심령에 일어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붙잡은 자들의 손에 다림줄이 들려 있고 전 세계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2024년 한 해 성령의 능력이 삶의 전 영역에 부어지기를 축복합니다.
2024년 1월 담임목사정 남 호